
박시연 대낮 음주운전 교통사고 1200만원 벌금형 리지 김윤상 박중훈 연예인 프로포폴 혐의
ㄹl애
·2021. 5. 26. 03:57
배우 박 씨 벌금형 1200만원 선고
대낮에 음주 상태로 차량 추돌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박시연(42)씨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12단독 박창희 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상),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박씨에게 20일 벌금 1200만원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배우 박시연(42)이 대낮에 음주 교통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다.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는데, 소속사 측은 '전날 마신 술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시연은 17일 오전 11시 30분쯤 서울 송파구의 한 삼거리에서 좌회전 신호 대기 중인 승용차를 자신이 몰던 외제차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박시연을 상대로 음주 측정을 한 결과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97%였다.
다행히 박시연과 피해 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 2명 모두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면허취소 경위 해명
박시연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지난 1월 19일 공식입장을 내고 "우선 안 좋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박시연은 지난 16일 저녁 집에서 지인과 함께 술을 마셨고, 다음날인 17일 숙취가 풀렸다고 판단해 자차를 이용해 외출했다. 차를 몰다 경미한 접촉사고가 있었고, 근처에 있던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응했으며 그 결과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이유를 불문하고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에게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박시연 역시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인스타그램으로 박씨가 직접 물의에 대새 사과 반성
박시연도 직접 사과했다. 그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유를 불문하고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 안일하게 생각한 저 자신에 대해 후회하고 깊이 반성한다. 저를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분들께도 너무 죄송하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반성하고 반성하겠다"고 전했다.
박시연 음주사고 피해자들이 합의, 처벌을 원치 않아
결국 5월 25일 서울동부지법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 씨에게 벌금 12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2번째 음주운전을 해 죄질이 불량하다"며 "범행을 인정하고 잘못을 반성하며 피해자들과 합의해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한다"고 판시했다.
박시연 프로필 이혼
박시연은 2000년 미스코리아 서울 미 출신으로, 2005년 드라마 '마이걸'로 연예계에 데뷔한 뒤 현재까지 연기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박시연 프로포폴 투약 협의
그사이 2013년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고, 2016년에는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는 등 잇단 곡절과 시련을 겪었다. 5년만에 이혼 하게 된 것.
박시연은 지난해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화양연화'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했고, 최근엔 같은 채널의 드라마 '산후조리원'에서 톱스타 산모 역으로 깜짝 출연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지만 이번 일이 또다시 그의 발목을 잡았다.
연예인 방송인 들의 음주운전 혐의 입건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리지뿐 아니다. 배우 박중훈과 박시연, 김윤상 아나운서 등 올해에만 다수의 연예인과 방송인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다.
지난 1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리지를 불구속 입건했다. 리지는 전날인 18일 오후 10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앞서 가던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지의 소속사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가 사과의 뜻을 전했다. 소속사는 "어떠한 변명의 여지없는 잘못된 행동으로, 당사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배우 본인 역시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불과 두 달 전인 3월 배우 박중훈이 음주운전 적발로 대중들에 실망감을 안겼었다. 박중훈은 지난 3월 강남구에 있는 지인의 아파트 입구부터 지하 주차장까지 술에 취한 채 약 100m를 운전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을 넘었다고 알려졌다. 대리운전기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아파트 입구까지 온 뒤 기사를 돌려보내고 직접 운전대를 잡은 사실도 전해지긴 했으나, 대중들의 비난을 피하지 못했다.
박중훈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또한 "당사는 이유를 불문하고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으며 배우 역시 깊게 반성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윤상 SBS 아나운서도 같은 달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그는 지난 3월 4일 새벽 서울 용산구의 주상복합 주차장에서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다가 벽면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용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김 아나운서는 사건 직후 진행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 제 잘못이다. 실망하신 분들께 다 너무 죄송하다"며 "어머니가 우시는 걸 보니 가슴이 찢어진다. 못난 사람이다. 어떠한 비판도 달게 받고 되새기겠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 외에도 래퍼 뉴챔프가 음주운전으로 복역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지난 4월 뉴챔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이 사회에서 절대적으로 근절돼야 할 음주운전을 한 중죄인"이라며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해당 사실이 알려졌었다.
이미 이전에도 두 차례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전해지며 더욱 큰 비난을 받았다. 이에 대해 "과거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당시 깊이 반성하고 음주운전이 낳을 수 있는 큰 사태의 위험성을 인식했음에도 불구하고 망각한 채 또다시 음주운전을 한 저는 용서받을 가치가 없다"며 "이 세상의 모든 음주운전으로 인해 고통을 받는 피해자분들의 아픔을 통감할 때까지 이 곳 교도소 안에서 깊게 반성을 하겠다. 죄송하다"고 했다.
이렇듯 음주운전으로 출연 중이던 작품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한 수많은 선례들에도 불구, 습관처럼 이어지는 연예인들의 음주운전 소식에 대중들의 반감은 더욱 큰 상황이다. 대중들의 관심과 사랑을 필요로 하는 연예인들에게는 법적인 처벌은 물론, 더욱 엄격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분노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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